(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2018년 12월 중 잔액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는 1.99%로 전월대비 0.04%p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04%로 지난해 11월 대비 0.08%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0.25%p인상한 것이 은행 수신상품 금리에 영향을 주면서 코픽스가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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