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29일 지난 30여 년간 오직 조선·해양산업 분야에 매진해온 탁태식 동남정공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국해양대는 이날 오전 교내 한진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 있는 경영으로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이룬 공로를 인정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발전기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학위 수여식에서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은 “탁월하고 혁신적인 경영 능력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모범이 되고 계신 분”이라며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별적으로 주어지는 우리 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 분야 최고의 지성을 배출하고 있는 한국해양대에서 학위를 수여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더욱 당당한 기업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탁 회장은 1971년 동아대 경영학과 졸업 후 조선 기자재업체에서 익힌 실무를 바탕으로 1980년 동남정공을 설립했으며,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대내외로 인정받아 2007년에는 ‘300만 불 수출의 탑’을, 2010년에는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1,000만 불 수출 달성을 위해 부산 미음지구와 경남 통영에 대규모의 공장을 신축하는 등 외화획득으로 인한 국가 위상 제고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탁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기업혁신대상에서는 ‘기업부분 금상’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CEO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CEO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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