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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시티헌터’ 이민호에게 뽀빠이 기운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시티헌터’속 심벌메뉴(symbol menu)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제작진이 공개한 ‘헌터 심벌 메뉴’는‘나나표 달달 봉지커피’와 ‘고기만 든 잡채’ 등으로 사소해 보이는 소재들이다.

하지만 이 모두 윤성(이민호 분)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들로 특히 나나(박민영 분)와의 관계 고리를 이어주는 주요 테미리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헌터 심벌메뉴’ 그 첫 번째인 ‘나나표 달달 봉지커피’는 윤성과 나나 사이에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둘의 사이가 어색해지거나 그리움이 가득하면 어김없이 ‘나나표 달달 커피’가 극 요소에 삽입되고 있다.

두 번째 ‘심벌 메뉴’는 나나가 야채를 싫어하는 윤성을 위해 고기만넣어 손수 만들어준 ‘고기만 든 잡채’이다. 이 잡채는 뽀빠이의 시금치에 버금가는 것으로 윤성에겐 더할 나위없는 보양식인 셈이다.

세번째 중요한 ‘심벌 메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윤성의 어머니 경희(김미숙 분)의 사진으로 윤성이 나나의 아파트에서 나오면서 떨어뜨린 이 사진을 나나가 발견, 윤성에게 전하면서 심벌메뉴로 등록됐다. 경희의 사진은 고독한 윤성에게 희망 같은 힘을 실어주면서 나나와 더 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심벌메뉴는 ‘총알 목걸이’이다. 친아버지 무열(박상민 분)의 심장을 관통하고 양아버지 진표(김상중 분)의 어깨에 박혀있던 총알을 물려받아 목걸이로 만든 ‘총알 목걸이’는 두 아버지의 원흉 ‘5인회’를 처단하기 위한 복수를 멈추지 않게 하는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 특히 위기에 처한 나나를 구하면서 잃어버렸지만, 나나가 이 목걸이를 소지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고기만 든 잡채, 봉지커피, 총알 목걸이, 경희의 사진 등은 ‘시티헌터’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재미 요소 이상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며 “윤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보물 같은 요소일 뿐만 아니라 나나와의 관계에도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 20회 중 절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더욱 흥미를 끌고 있는 ‘시티헌터’는 윤성의 정체를 알게 된 나나의 적극적인 조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둘러싼 윤성과 진표의 대립, 김영주(이준혁 분) 검사의 추격까지 긴박감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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