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기업우대프로그램 회원기업체수가 10000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우대프로그램은 에어부산이 항공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일반기업체,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에게 항공료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출장이 잦은 기업들의 경비 절감을 돕는 제도이다.
기업회원에 가입된 기업의 소속 임직원들은 출장 외 개인적인 목적으로 여행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임직원들의 출장이 잦은 일부 대기업의 경우 기업우대프로그램을 이용해 연간 3억 원 내외의 교통비를 절감했다고 한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주중 평균 20% 내외의 할인율로 KTX와 비슷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고,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9호선과 공항 철도를 이용하면 시내까지(강남 30분·서울역 20분 소요) 금방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7월로 예정된 경전철 개통에 따라 김해공항 접근성도 개선되면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10,000개 기업 돌파를 기념하며 기업우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신규 취항한 도쿄 - 부산 노선 왕복항공권을 특별할인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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