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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맹유나(YUNA)가 지난해 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소속사 JH엔터테테인먼트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세 꽃다운 나이의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맹유나의 장례는 가까운 지인들만이 자리한 가운데 조촐히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The Peacock 001’과 ‘Comma’ 두 장의 정규와 ‘장밋빛 인생’ ‘사랑꽃’ ‘바닐라봉봉’ 등 8장이 싱글 등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14년 10월 발매된 정규 2집 ‘Comma’ 타이틀 곡 ‘Let's Dance’는 MBC 예능 ‘진짜사나이’에 삽입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맹유나가 오는 6월 발표할 정규 3집 앨범을 준비중이었고, 또 최근 모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아 의욕을 보였다”며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질 않는다”고 가슴 아파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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