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양행(000100)은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0.15억불과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다른 단계별 마일스톤 7억7000만불을 포함하는 총 7억8500만불 규모이다.
경상기술료도 순매출액에 따라 수령 가능하며 계약 지역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알코올 섭취와는 무관하게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되어 간세포가 괴사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당뇨, 비만,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질환과 관련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현재 출시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는 없으며 임상 3상을 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가장 빠르다.
본격적인 치료제 출시가 예상되는 2020년 33억불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며 2025년에는 206억불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의 작년 실적은 영업이익 609억원(-24.2%, 이하 YoY)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는 기술 수출료(976억원)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736억원(+20.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진입 등으로 인해 경상개발비는 1423억원(+28.3%)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