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4분기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4% 감소하며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63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전 분기에 이어 전반적인 플랜트 가동률의 변화는 없었지만 올해 4분기에도 원재료 투입 래깅 효과로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투입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중국 무역 분쟁으로 인한 역내 수요 불확실성 증가로 HDPE, PP, MEG, Mixed C4, BTX 등 주요 제품가격이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마진율이 높았던 에틸렌(연간 약 20만톤 외부 판매, 추정치)이 유도품 업황 악화로 일부 역내·외 스팟 물량이 출회되면서 스프레드가 급락(QoQ -42.2%)한 점도 작년 4분기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6.6% 감소한 2505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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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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