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10월 백화점 의류 판매는 연간대비(YoY) 3.0%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급격하게 추워졌던 날씨 영향이 커 보인다.

반면 11월 백화점 의류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뜻했던 날씨와 전년도 롱패딩 선수요 효과에 기인한다.

결국 12월 판매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국내 브랜드업체들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 한파에 대비해 겨울 상품재고를 선구축 해놓았던 것으로 파악되는데 만약 늘려놓은 물량 대비 재고회전이 빠르게 이어지지 않았다면 이는 추후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브랜드업체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개별 펀더멘탈에 따라 실적 편차가 나타날 전망이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실적 차별화는 사업 및 시장다각화(신세계인터내셔날-코스메틱,휠라코리아-중국·미국·로열티), 비용 슬림화(한섬-적자브랜드 축소) 등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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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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