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메리츠화재(000060)의 4분기 순익은 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하나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보험 손해율의급등에 따른 손보업계 실적 하향조정 추이를 감안하면 양호한 4분기 실적인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 실적 호조의 배경은 자동차보험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 기준 11%로 업계에서 가장 낮아 차보험 손해율 악화 영향을 덜 받았고 업계 내 가장 빠른 경과보험료 성장률을 바탕으로 이익 체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경과보험료 성장률은 11.9%, 운용자산 성장률은 11.4%로 업계 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고 성장한 GA 신계약의 향후 효율 악화 우려와 단연 높았던 투자이익률의 하락 가능성이 메리츠화재의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켰으나 4분기 및 올해 실적은 오히려 업계 내 가장 양호한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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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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