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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75%에서 동결될 전망이다.
지난 11월의 금리 인상의 정책 효과를 관망하는 국면이다.
또한 분기 중후반으로 갈수록 금융안정의 필요성과 경기 하강의 현실이 대치하는 국면이 동결 전망을 지지한다.
지표를 기반으로 한 금리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은 부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상품 교역 조건 지수는 1년째 중립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악화되고 있다.
내수 선행지표 성격을 지닌 기계류 내수출하 및 건설 수주액 모두 하방 압력에 노출되어 있다.
1/4분기내 채권 투자 심리의 전환을 견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고채 수급 여건 개선은 금리 하락세를 제어할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말에 집중됐던 바이백을 연초부터 실시하며 국고채 50년물 발행도 정례화하는 등 투자자의 수급 쏠림을 다소 해소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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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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