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OPEC을 비롯한 감산 동맹국은 올해 1월~6월 동안 120만배럴·일 감산에 합의했다.

국가별로 10월 대비 약 2.5%씩 생산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겨울철 수요에 대비해 점진적 속도로 감산하겠다고 밝혔으며 사우디는 1월부터 합의대로 이행하겠다고 발언했다.

1/4분기 말로 갈수록 주요 산유국의 원활한 감산 이행이 확인되면서 WTI 가격은 재차 50달러 중반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요 대부분이 운송에 치우친 만큼 1/4분기는 계절적 수요 비수기다.

이에 유가 상승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전망이다.

한윤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증가세를 이어가던 미국의 원유 재고는 감소 반전했는데 유가 하락에 따라 생산 증가세가 둔화돼 재고 감소세 지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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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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