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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국내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산업은행 등 6곳과 외국은행 지점 교통은행·중국건설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은행·홍콩상하이은행 등 5곳 등을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원‧위안 직거래 실적‧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대고객 거래 취급 정도 등이다.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은과 정부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은행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고 국내 기업들의 원화‧위안화 결제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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