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26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최저임금 여파로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한편 신용보증재단의 부실 보증대출 규모가 10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주요 이슈였다.

이는 최저임금 상승, 물가인상에 따른 소비위축,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상승 등이 원인으로 소상공인 대출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저임금 후폭풍, 지역별 소상공인 신용보증 수요↑= 올해 최저임금 여파로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강원신용보증재단 등 집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신용보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보증대출 사고율 3.2%,10년 이래 최고= 금융권 대출 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야 할 사업 실패자의 부실 보증 대출 규모가 올해 6천억원가량 발생했다.

올해 폐업이나 연체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진 자영업자의 사고율이 3.2%로 집계되면서 최근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희망리턴 패키지 사업 발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희망리턴 패키지 사업을 진행해 폐업 희망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기획재정부는 재기교육, 사업정리컨설팅 등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 소상공인 130만명 이야기 소개= 카카오톡은 소상공인 130만명의 이야기를 담은 ‘파트너스 카카오’ 특별판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 발행 1주년을 맞아 카카오 플랫폼과 소상공인 파트너사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된 사례를 소개하고 카카오톡 플러스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낸 점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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