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이하 로타)에서 커플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겨운이 성유리를 위해 주방을 점거(?)했다.
지난 주말 안성에 위치한 ‘로맨스 타운’ 세트장에서는 정겨운이 맞은 편에 성유리를 앉혀 둔 채 라면을 끓여 주는 장면이 촬영됐다.
이 장면은 평소 가정 관리사 순금(성유리 분)이 주인집 도련님인 건우(정겨운 분)에게 음식을 차려주는 일반적인 모습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이룰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이번 이색 ‘라면 데이트’는 그동안 극을 통해 서서갈비, 통통배, 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다양한 데이트에 이은 또 하나의 달콤한 로맨스로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겨운의 요리사 변신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건우가 끓여주는 라면 먹고 싶다”, “정겨운이 직접 끓여주는 라면은 아까워서 못 먹을 듯”, “연애 세포 자극 하는 ‘건우순금’ 커플!”, “건우표 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알콩달콩’ 달달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정겨운과 성유리의 ‘라면 데이트’ 오는 23일 방송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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