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올해만 세 번째인 미국 정부 셧다운 문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빌베니 비서실장은 ‘셧다운이 새로운 의회(1월)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국경 장벽 건설비용이다.

현재 예산안에는 57억달러가 책정돼 있는데 민주당은 새 예산안에서 이 비용을 오히려 더 줄일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1월 미·중 무역협상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2013년 셧다운 때도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협상이 연기됐고 올해 1월에도 나프타(NAFTA) 협상 규모가 축소됐다.

여기에 트럼프의 파월의장 해임설도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펀더멘탈이 아니라 센티먼트 문제로 결국 해결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