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셀쿠션

[서울=DIP통신] 최근 유가상승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오름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품을 제조 수출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경비절감에 온 신경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비싼 원가로 제품의 가격이 자연상승하게 되면 수입업체는 제품 수입 중단까지 갈 수 있기에 채산성이 떨어지더라도 수출업체에서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출에 나서야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맞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출업체들은 제품의 원가를 낮춰 채산성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물류 개선에 촛점을 맞춰나가고 있다.

이중 비용 절감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패키징 방법 및 창고 적재 보관 방법 등은 이들 업체가 가장 관심을 밚이 쏟고 있는 분야다.

레코(www.ireco.kr)가 개발한 ‘에어셀쿠션’은 이들 기업들의 고심거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책으로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에어셀쿠션은 기존에 반도체 장비, 전자제품이나 자동차용품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EPE(발포폴리에틸렌)보다 적정 수량의 박스(Box) 상태로 보관이 용이해 약 30%의 체적 감소를 실현, 창고 공간 효율성은 물론 재고파악의 편리성이 강조된 에어 완충재로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우기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개발돼 비싼 로열티를 지급해가며, 써야하는 수입 포장재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원가 절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포장라인에서의 불필요한 인력 및 시간손실 절감 효과를 함께 가져다 준다는 점 또한 기업들의 눈길을 잡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에어셀쿠션은 친환경적 제품이라는 점에서 녹색산업이 강조되고 있는 이 때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힐 수 있고, 투명필름 형태의 제품이라 패키징 외부에 기업 이미지를 높힐수 있는 로고나 문구를 프린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기업들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레코는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패키징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장상을 수상했으며, 에어완충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기술 혁신 개발 사업 정부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돼 생산 기술연구원 파트너기업 지정을 받았다.

기존 해외 방식과는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과 주입성을 향상 시킨 세계 최초 기술을 통한 완충용 에어폼에 대해 2009년 특허등록을 마쳤다. 2010년에는 ‘에어셀쿠션’으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 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선정돼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에어셀쿠션은 국내 의료기기, LED TV, 테블릿PC, 노트북, 컴퓨터 관련 수출 전자제품, 고급와인과 같은 고가의 주류업체 제품의 친환경패키징에 사용되고 있다. 에어셀쿠션은 레코 홈페이지와 온라인쇼핑몰 바이팩(www.buypack.kr)을 통해 상담과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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