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창원시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21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우리지역에 있는 1군 건설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건설업 경기침체와 하도급 수주 저조 및 국제유가, 건설 원자재 값의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부 창원시 제2부시장 등 창원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 포스코, GS, 대림산업, 대우, 동부, 롯데, 삼성물산, SK, 코오롱, 태영, 한진, 현대산업개발, 쌍용, 한화 등 15개 대형 건설업체 부산․영남지역 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종부 제2부시장이 당부의 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창원시>

김종부 제2부시장은 “대형 건설업체가 창원시에서 공동계약 형식으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관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하도급의 경우에도 관내 업체에 하도급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업체의 시공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현장 자재구입 시 관내 영업점 활용, 현장투입 인력의 지역인력 고용, 그리고 각종 장비를 사용할 경우에도 지역업체 것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