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픽쳐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옴니버스 영화 ‘창간호’가 2019년 새해의 첫 시작인 1월 극장가를 낭만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각기 다른 감정에서 시작된 ‘낭만’을 이야기 할 ‘창간호’는 총 5편의 단편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심에는 블랙 코미디물인 ‘대리 드라이버’가 첫 번째 이야기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종원·조달환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서 만나 피할 수 없는 인연이 만들어 낸 골 때리는 상황들을, 뮤지컬 형식을 더해 그려냈다.

‘대리 드라이버’와 또 다른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낭만’이라는 것을 주제로 풍류와 멋을 가득 담아낸 작품들로는 ‘이혼 합시다’ ‘양가성의 법칙’ ‘미안해’ ‘삼선의원’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겨 벌써부터 영화 ‘창간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각각 ‘사랑’, ‘꿈’, ‘죽음’, ‘인연’,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껏 쉽게 만나 보지 못했던 소재들을 바탕으로 만들어 ‘현실 풍자’를 제대로 보여주며 작품의 패기를 자랑할 것이다.

이번 작품의 제작자이자 감독으로 참여한 백승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잠시 잊고 있었던 낭만과 아직 가슴 속에 남아 있는 꿈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