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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대 ‘제로페이’사업 시범 서비스를 서울, 부산, 경남에서 시작한다.
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춘 것으로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를 최소화해 0%의 수수료가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다.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로 연매출액 기준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은 0.3%, 12억 초과는 0.5%가 적용되고 일반 가맹점의 경우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시범 서비스 지역은 서울, 부산 자갈치시장, 경남 창원시 일부 지역이며 결제는 시범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은행 20곳과 페이사 4곳의 간편결제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으며 공용주차장, 문화·체육시설 등에 대한 할인혜택도 받는다.
한편 중기부는 시범 서비스 시작과 함께 내년 전국서비스 시행을 위한 가맹점 모집을 12월 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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