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KB금융(105560)이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번 대추위는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증권ㆍKB캐피탈ㆍKB부동산신탁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KB데이타시스템은 추후에 추천할 예정이다.

또 KB손해보험ㆍKB자산운용ㆍKB신용정보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선정 했다.

이에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KB증권은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하면서 박정림 현 KB증권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부행장과 김성현 현 KB증권 부사장을 선정했다.

이어 KB캐피탈은 황수남 현 KB캐피탈 전무를 선정했고 KB부동산신탁은 김청겸 현 KB국민은행 영등포 지역영업그룹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후보 선정에 포함되지 않은 KB데이타시스템은 급변하는 IT기술 등 디지털 트랜드에 가장 적합한 인사를 찾아 추천할 예정이고 선정 전까지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ㆍ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ㆍ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후보로 재선정됐다.

대추위는 “디지털 트랜드와 저성장 구조 속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동력을 발굴하고 확립하는 혁신적이고 실행력 있는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캐피탈은 최근 시장과 그룹 내 지위와 영업력이 크게 향상된 점 등을 반영 내부 우수 인력을 발탁함으로써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향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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