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아이콘인 ‘쏘울(SOUL) GDI’가 옵아트(Op-art)의 대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와 만났다.

기아자동차는 쏘울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옵아트 작가인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을 입힌 ‘쏘울 GDI 옵아트카’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기아차는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가 직접 작업한 옵아트 작품을 쏘울 GDI 2대에 각각 적용해 완성도 높은 예술성을 보여줬다.

옵아트는 옵티컬 아트의 약자로 눈의 착시 현상을 이용해 리듬감 있고 입체적인 조형미를 느끼게 하는 시각 예술로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는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옵아트 분야 대가다.

옵아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쏘울 GDI 옵아트카’는 6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 선보이고, 7월2일부터 24일까지는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색의 공간, 빛의 시간 : 유쾌한 색과 빛 체험전’에 전시된다.

특히 기아차는 ‘쏘울 GDI 옵아트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종이로 ‘쏘울 GDI 옵아트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롯데백화점 본점 및 에비뉴얼 갤러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전시된 ‘쏘울 GDI 옵아트카’ 2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가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아이콘으로 부상한 쏘울이 옵아트 거장인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와 만나 새로운 예술을 창조했다”며 “예술적 감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쏘울 GDI 옵아트카를 통해 디자인 기아(Design Kia)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쏘울 GDI는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고, 공회전 제한장치인 고급형 ISG가 적용된 ‘에코 플러스’ 모델의 연비는 경차와 비슷한 16.9km/ℓ에 이른다.

또한 전 차종 6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고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와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를 신규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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