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대한뉴팜(054670)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한편 대한뉴팜이 지분을 갖고 있는 영국 에너지회사인 카스피안선라이즈의 사외이사가 카스피안 선라이즈의 주식을 매수해 그 배경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뉴팜은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131억원을 넘어선것이다. 또 당기순익도 3분기까지 6억원으로 지난해 20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뉴팜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엔 일회성 비용지출이 많아서 실적이 다소 좋지않았지만 올해인 생산성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용감소에 힘을 쏟았다 "고 말했다. 거래처관리나 원가절감등의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뉴팜이 지분을 보유한 영국의 카스피안 선라이즈의 사외이사가 카스피안 선라이즈의 주식 270만주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상근사외이사(non-executive director)인 에드먼드 리매릭은 최근 두번에 걸쳐 270만주의 주식을 샀다고 공시했다.

카스피안 선라이즈는 카자흐스탄에서 유전을 개발중인 회사로 영국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대한뉴팜은 바버스탁(지분 30%)을 통해 카스피안 선라이즈에 지분 13.47%를 보유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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