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쎌바이오텍(049960)은 유산균에 기반한 대장암 치료제 CBT-P8을 개발하며 건강기능식품에서 항암제 개발업체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CBT-P8은 대장암 치료 유전자를 가진 재조합 유산균을 장으로 보내 정착시킴으로써 치료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경구용으로 복용이 편리하며 장까지 직접 약물이 전달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 대비 효능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임상용 공장을 완공하고 하반기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의 Vedanta Biosciences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VE800과 BMS 옵디보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는 등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쎌바이오텍은 대장 및 미생물 연구에 특화된 기업으로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및 유산균 기반 치료제 개발기술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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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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