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의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가 연말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웹젠은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뮤 오리진2의 업데이트 점검 시간을 갖고,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어비스 월드에서 길드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어비스 영지전과 어비스 바벨탑 등의 여러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어비스 영지전은 길드 간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살린 콘텐츠로 적대 진영보다 먼저 어비스 월드 내 7개 거점에 존재하는 깃발을 쟁탈하고 영지를 점령하면 승리하게 된다.

영지는 낮은 등급부터 순서대로 점유할 수 있고 최고 등급의 영지를 차지한 길드의 길드장에게는 전용 탈 것과 전용 호칭이, 길드원에게는 전용 호칭 등의 보상이 지급된다.

웹젠은 길드원이 힘을 모아 탑의 각층을 소탕하면 보상이 제공되는 어비스 바벨탑도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높은 층에 도전하거나, 탑을 클리어하는 시간이 짧아 랭킹에 오르게 되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어 길드원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 이용자들은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코스튬을 강화할 수 있는 코스튬 강화 시스템도 이용 가능하다. 날개, 장비, 아티팩트 등 부위별 코스튬을 일정 수치 이상 강화하면 화려한 외형과 함께 높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 웹젠은 여러 호칭의 능력을 활성화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이템을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도록 창고에 추가 공간을 생성하는 등 게임의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도 적용한다.

한편 웹젠은 뮤 오리진2의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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