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진주시는 일본기업이 지진과 전력난을 피해 안전한 지역으로의 생산기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유치단을 파견,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창희 시장을 단장으로 관계자들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본 동경 현지에서 투자의향 기업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기업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초부터 일본 현지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수요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일본 동경에서 진주의 산업인프라 및 투자환경과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20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일본현지 바이어 3명이 지난 13일 진주의 투자지역 입지여건 파악차 진주시를 방문, 정촌산업단지, 사봉산업단지, 공급가능한 산업용지, GS칼텍스 지수공장 건립지 등 현장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주변 여건으로 일본기업이 한국이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진주시 산업구조에 적합한 업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