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백설 버터오일’은 버터 대용으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액상형 버터 제품이다.
백설 버터오일은 벨기에산 농축버터오일로 만들어 고체 버터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버터를 식용유 대신 볶음밥이나 각종 구이 등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하는 소비자가 주 타깃으로 버터 구입 소비자의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요리에 식용유처럼 사용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됐다.
국내 가정용 버터 시장은 약 420억원 규모로 시중에 유통되는 버터는 덩어리 버터, 소포장 버터, 스프레드형 버터로 나뉜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맛을 특히 중요시하고 가격, 유통기한, 제조사 순으로 중요시하는 경향이 높은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출시한 백설 버터오일은 버터 고유의 맛과 합리적 가격, 유통기한, 국내 생산 등 소비자가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 준 제품이다.
특히 액상 형태라 편리하게 고체 버터의 용도를 대신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고체 버터 유통기한은 냉장에서 6개월 가량인 반면 액상형 백설 버터오일은 18개월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일일이 칼로 자르거나 스푼으로 떠낼 필요 없이 원하는 양만큼 나눠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체 버터와 달리 잘 타지 않아 버터를 사용한 토스트, 볶음, 구이 등 요리에 손쉽게 이용가능하며 시장에 나와있는 일반 고체 버터 제품 대비 가격이 20% 가량 낮아 가성비도 높다.
버터는 칼로리 과다섭취나 트랜드 지방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백설 버터오일은 이러한 소비자 염려를 덜고자 설계된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특징적이다. 식용유에 벨기에산 농축버터오일을 넣어 만들어 버터의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버터 대비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비중은 80% 줄이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은 200% 높였다.
신수진 CJ제일제당 백설 쿠킹 오일(Cooking Oil) 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서구식 식문화 트렌드 확대에 따라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버터를 이용한 서양식 메뉴나 퓨전 메뉴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백설 버터오일을 앞세워 버터의 다양한 활용도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층을 만족시키며 오일버터 사용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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