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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분기 실적이 바닥을 확인하는 시점은 기존 예상 대비 3개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조7100억원, 3조5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수출지표에서 확인된 것처럼 월별 실적 둔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고 수요 부진으로 공급사의 DRAM 및 NAND 재고 수준이 3주~4주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공급사들의 DRAM의 재고 수준은 조만간 3주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 실적을 마감한 마이크론의 경우 이미 3주보다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DRAM 공급사는 비수기에 해당되는 내년 1분기에 불가피하게 공급을 늘려 재고를 소진하게 되므로 DRAM 가격 하락폭은 보수적 수준인 -20%(QoQ)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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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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