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의 주조연 출연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극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첫 전파를 쏘아 올린 이후 ‘미스 리플리’의 연기자들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하루 24시간도 부족해 연일 밤샘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김승우 이다해 박유천 강혜정 등 촬영신이 집중되고 있는 주연배우 4인방은 잠시 쉬고 있는 동안에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다음신을 위한 대본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
극 중 성공과 출세에 대한 욕망 때문에 거짓말의 ‘수렁’에 빠진 장미리 역을 맡은 이다해는 의자에 앉아 대기하는 잠시 동안에도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장소불문 대사 암기에 집중하고 있다.
‘냉철한 카리스마’의 호텔 대표 장명훈 역의 김승우 또한 틈만나면 홀로 대본 삼매경에 빠져든다. 재벌그룹 2세로 ‘부드러운 완벽남’ 송유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유천은 대본 구석구석 형광펜으로 색칠까지 해가며, 캐릭터 분석과 함께 대본 외우기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다.
또 미리의 친구로 유현을 함께 가슴에 품은 문희주 역의 강혜정 또한 ‘대본 열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혜정은 극중 가장 많이 부딪치는 상대 배우 이다해와 같이 촬영하는 장면에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사를 연습해나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한다.
제작사 측은 “밤샘촬영이 계속되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배우들이 대본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며 “주연 배우는 물론 ‘미스 리플리’에 출연중인 최명길과 김정태 등 관록파 배우들 역시 쉬는 시간이나 대기 시간에도 늘 대본을 손에 쥐고 연기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후배 연기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성공을 위해 사랑까지도 거짓으로 하게 된 이다해가 김승우와 박유천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이중 곡예사랑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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