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대학생 참관단이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과 투어리즘 세미나 (홍일표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구갑)이 지난 9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 회의 중 의원회의에 참여했다.

홍일표 의원은 재생가능에너지 투자 관련 제도적 환경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단의 홍일표 단장은 발언을 통해 한국 국회의 신에너지 관련 입법적 노력과 재생에너지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홍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과 관련해 파리협약과 IPCC 권고안을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공감한다”며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 방향은 맞지만 나라와 지역마다 국토 여건이 달라 시행 과정의 여러 부작용에 대해서는 각 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 과정의 부작용에 대한 홍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제의원회의에 참가한 의원들은 많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홍 의원실은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단은 이번 의원회의에 참석한 이스라엘 대표단의 아크람 하손(M.K. Dr Akram Hasson)의원 및 예일 파란(Yael Cohn Paran)의원과 별도의 만남을 갖고 기후변화에 관련된 양국의 정책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홍일표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은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학생 참관단이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과 투어리즘’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한편 이번 기후변화 국제회의(IPU)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4차 당사국 총회(COP24) 기간에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국제의원연맹(IPU)과 폴란드의회가 주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기후 행동을 위한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법적 및 규제 제도의 개발 및 강화와 재생가능에너지 투자 관련 제도적 환경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회의를 마치고 공동 결과문을 채택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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