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GTX(수도권광역급행절도) 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발표했다.

총 사업비 4조3000억원의 GTX C노선 사업은 양주(덕정)부터 수원까지 약 74km 구간을 잇게 되며 과천과 수원 등을 통과하여 내년 수도권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센티멘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총지출 기준)은 당초 정부안이었던 42조7000억원보다 5천억원 가량 늘어난 43조2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39조7000억원) 대비로는 8.8% 증가한 수치다.

기금제외 예산에서는 철도(5조5000억원, YoY +6.1%)와 지역 및 도시개발(1조5000억원, YoY +27.0%)등을 포함한 SOC부문의 증액이 비교적 컸다.

이런 예산 증액은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예비타당성 면제대상 SOC 주요 프로젝트(GTX B노선, 남북철도, 남해서부 KTX 등)들을 위한 사전작업이다.

내년은 올해 대비 토목 부문에서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건설수주도 올해 140조원(YoY -12.7%)에서 내년 155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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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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