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아쿠아맨’이 11일 용산CGV에서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완 감독을 비롯해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 메라역의 엠버허드가 함께 했다.

엠버허드는 메라 역에 대해 “메라를 대표하는 것은 아름답다거나 예쁘다는 것이 먼저 튀어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메라는 원작에서도 그렇지만 압도적이고 강인함이다. 이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엠버허드는 “운동이나 트레이닝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특히 장비를 착용하고 액션 장면을 많이 촬영했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와이어 등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를 무리 없이 표현하기 위해 5개월에서 6개월 간 하루 5시간씩 다이어트로 하면서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더불어 단독 액션 히어로 영화를 하느냐에는 “제임스 완 감독님의 시간표부터 체크해야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수중신에 많은 데 대해서는 “사실 영화를 촬영하면서 계속 젖어 있었다”며 “아이러니칼하게도 드라이 포 웨트(Dry For Wet) 기법으로 촬영했지만 흠뻑 젖어 있어야만 했고 그래서 손이 쭈글쭈글할 정도였고 양동이로 물을 퍼부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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