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해머엔터테인먼트(박정규 대표)가 딜라이브 디지털 OTT방송과 MOU를 맺고 ‘이누야샤 모바일(가칭)’을 비롯한 현재 개발 중인 게임들을 딜라이브 인프라 활용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계약으로 해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 중인 신작 이누야샤 모바일을 딜라이브 플러스 OTT STB를 통해 TV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향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누야샤 모바일은 다카하시 루미코 원작의 일본 대형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으로 해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RPG로 오는 2019년 일본 정식 론칭 이후에 글로벌 서비스 예정이다.

이로써 이누야샤 모바일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TV플랫폼에서도 즐겨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머엔터테인먼트 변인섭 의장은 “이누야샤가 글로벌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IP인 만큼 TV플랫폼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누야샤 모바일은 원작의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를 애니메이션 감상하듯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이누야샤 모바일 외 미소녀 격투액션 RPG ‘히어로5’, 3D 애니메이션 ‘모짜와 살리’ 등 3D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근간으로 한 IP 게임과 오리지널 창작 콘텐츠 등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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