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엔비디아는 3억6700만 달러 규모의 아이세라(Icera)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세라는 3G 및 4G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에 적용되는 고성능 무선모뎀 분야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의 완전소유 자회사로 편입된다. 아이세라 사명은 유지된다.

엔비디아는 스마트폰의 양대 프로세서인 엔비디아 테그라(Tegra) 슈퍼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아이세라 기술에 기반한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를 함께 제공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아이세라 인수를 통해 OEM 고객들의 적기 제품 출시 및 차세대 모바일 컴퓨팅 제품 개발에 혁신적인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엔비디아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 매출 역시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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