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냉면, 콩국수를 주로 취급하는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15일 하루 동안 25개반 100명의 인원을 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자치구 직원 민관 합동으로 편성해 교차점검 방식으로 실시한다.

그리고 대상 업소는 2011년에 점검을 실시한 사실이 없는 유명 음식점 100여개가 점검대상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무신고·무표시 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영업자 등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영업자준수사항, 원산지표시 등 위생분야 전반이며, 냉면육수 및 콩국물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법규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 한다.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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