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 2만2266대 보다 0.5% 증가한 2만2387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대수 24만255대는 전년동월 누적판매대수 21만2660대 보다 13.0% 증가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 300(1447대), 메르세데스 벤츠 CLS 400 d 4MATIC(1429대), 렉서스 ES300h(1427대) 순이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7208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BMW 2476대, 폭스바겐 1988대, 렉서스 1945대, 토요타 1928대 순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점유율은 32.2%로 점유가 더욱 강화됐다.

11월 판매 순위 10위 내에서는 렉서스의 전년동월 대비 판매대수 74.8%나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뒤이어 토요타가 43.3% 상승했다. 반면 BMW의 전년동월 대비 판매대수는 63.7%로 감소해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재규어랜드로버가 38.8% 감소하며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연료별 신규등록에서는 디젤이 전년동월 대비 16.6% 하락했으며 하이브리드는 전년동월 대비 112.4%나 크게 상승한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588대(60.7%)로 가장 많았고 2000~3000cc 미만 7798대(34.8%), 3000~4,000cc 미만 795대(3.6%), 4000cc 이상 199대(0.9%), 기타(전기차) 7대(0.0%)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214대(68.0%), 일본 5402대(24.1%), 미국 1771대(7.9%) 순이었고 구매유형별로는 2만2387대 중 개인구매가 1만3688대로 61.1%, 법인구매가 8699대로 38.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70대(32.7%), 서울 3333대(24.3%), 인천 771(5.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42대(39.6%), 부산 1727대(19.9%), 대구 1304대(15.0%) 순으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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