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항시>

[경북=DIP통신] 전용모 기자 = 포항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본 삿포로에서 '삿포로 포항관광설명회'를 열어 포항의 우수 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시는 JTB, KNT여행사 등 현지 주요 여행사와 훗카이도 관광청, 삿포르시 관광과 등 관공서, 훗카이도 신문사, 마이니치 신문사 등 언론사 등을 방문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JTB 여행사 다나카 씨는 포항의 홍보 마케팅 영상을 본 후󰡒포항에 이렇게 훌륭한 관광자원이 있는지 몰랐다. 특히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는 1920년대 일본 이주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관광뿐만 아니라 역사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며 포항의 관광자원에 찬사를 보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인들의 여행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있어 현지에서 포항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여 삿포로 포항 관광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일본 관광객 유치 뿐 아니라 포항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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