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시각효과(Visual EffectsㆍVFX)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닥 IPO를 앞두고 있는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가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와 공동 IP 개발 및 드라마 VFX 제작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에이스토리 제작 드라마 IP에 대한 투자 및 공동개발 ▲에이스토리 제작 콘텐츠에 대한 CG/VFX 우선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에이스토리는 2004년 작가 중심 제작사라는 목표로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tvN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와 북미시장까지 아우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다.

특히 2019년 1월 전 세계 동시 공개 예정인 드라마 ‘킹덤’은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명품 드라마’로 일컬어지는 tvN ‘시그널(2016)을 함께한 김은희(47) 작가가 쓰고, 영화 ‘끝까지 간다’(2014), ‘터널’(2016) 등을 연출한 ‘히트작 제조기 김성훈(47)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장기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에이스토리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대해 위지윅스튜디오의 글로벌 수준 VFX 기술을 우선 제공함으로써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동 IP를 활용해 VR/AR,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차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고 성장하는 글로벌 드라마 VFX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에이스토리와 함께 드라마 IP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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