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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KT(030200)는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동일하게 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 서비스를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로밍ON이 적용되는 국가는 기존 16개국에서 21개국으로 확대됐다.

KT의 로밍 ON 서비스 시행으로 해외 음성통화료가 최대 97% 저렴해졌다.

기존 해외 로밍 음성통화요금은 국가에 따라 1분 통화시 2000~4000원을 부담했지만 로밍 ON 적용 후에는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과돼 이용자의 요금부담이 줄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 상무는 “서비스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요금 걱정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KT 전 가입자는 자동 적용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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