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창원시장과 유영숙환경부장관이 협약을 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창원시는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재창출을 위한 ‘도심 하천 생태복원사업’에 장군천이 선정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지난 10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산만 수질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창원 장군천이 내년부터 국비 70억원, 지방비(도․시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아케이드상가(90점포, 마산여고⟶마산합포구청)를 철거하고 오는 2013년까지 하상콘크리트를 제거함으로써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박완수 시장은 “장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인 하천환경의 변화로 도심하천 수질 및 마산만 해양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친수 휴식공간 제공 등 시민이 다가가는 하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에 선정된 창원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양산시, 용인시, 부천시, 파주시, 태백시, 예천군, 고흥군, 완주군 등 전국 10개 시·군이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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