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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페루와의 수자원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페루 리마에서 한-페루 수자원 협력포럼을 현지시간 3일 개최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대사관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페루대사관이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의 해수담수화 사업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페루에 전수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외건설협회는 또 2019년 발주를 앞둔 리마 상수공급사업(약 6억 달러)과 페루 광산개발을 연계한 해수담수화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한다.

포럼에는 페루 수자원사업의 주요 발주처인 주택건설수도부 건설수도차관과 미주개발은행(IDB) 페루지사장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034020), 도화엔지니어링, 평화엔지니어링에서 발표자로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수자원 기술력과 시공·설계 경험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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