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키자니아 서울이 화천 산타클로스 우체국과 함께 산타의 추억을 안겨줄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나만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산타에게 보내면 1년 후 실제 산타클로스의 답장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간 내 키자니아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특별 체험 참여를 통해 산타에게 보낼 나만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참여자 전원은 1년 뒤 ‘진짜 산타의 고향’으로 불리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우체국에서 내년 성탄절 시기에 맞춰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직접 카드를 만들지 않더라도 입장 시 증정되는 크리스마스 엽서에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으면, 별도 추첨을 통해 마찬가지로 산타에게 답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크리스마스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 이벤트월에 붙이면 안내 방송으로 소원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소원이 소개된 방문객에게는 ‘2019 화천 세계 최대 실내 얼음 조각광장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오는 12월 21일에는 키자니아에서 ‘진짜 산타’도 만날 수 있다. 산타의 고향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에서 온 ‘진짜 산타’와 엘프의 눈부신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산타와 직접 기념사진도 남기고 사전 모집을 통해 산타에게 직접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키자니아 서울 관계자는 “산타의 본고장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우체국 한국 본점을 유치한 화천군청과 함께 공동으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진짜 산타클로스와 편지를 주고 받고 실제로 만나며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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