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무림P&P(009580)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12억원(YoY 11.8%), 영업이익 322억원(YoY 53.4%)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부문의 이익 증가와 제지부문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대 때문이다.

올해 들어 펄프가격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900·t을 유지했으나 12월 고시가격은 $840·t로 하락했다.

글로벌 펄프시장은 중국의 지속적 수요 증가(환경규제, 위생용지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상황(중장기 글로벌 펄프설비 증설 이슈 없음)으로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반면 기초 원재료인 우드칩의 가격은 펄프가격과는 달리 톤당 $165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스프레드는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39억원으로 전년비 154.7% 증가할 전망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제지와 펄프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14.9%, 26.0%로 전년대비 6.7%p, 20.1%p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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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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