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NK(대표 갈지휘)가 오는 2월 한국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 롱월전설’이 중국 발매 직후 다운로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국내 상륙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SNK는 라이선스, 텐센트 퍼블리싱의 3D 액션 모바일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이 12월 3일 중국 대륙에서 첫 선을 보였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액션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을 기반으로 제작된 사무라이 쇼다운은 발매 직후 중국 대륙 iOS 무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드러냈다. 심지어 위챗 유료 결제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오는 2월 국내 정식 출시되는 사무라이 쇼다운에도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조이시티를 통해 한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무라이 쇼다운M이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전세환 SNK CEO는 “첫 공개에서 보여준 중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국내 게임 팬들도 빠른 시간 내에 사무라이 쇼다운M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를 진행중인 SNK는 올해 코스닥 등록사들 중 최대급으로, 공모희망가는 3만4300원~4만68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921억원~2621억원이다. 12월 4일~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10일~1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12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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