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최근 개봉된 영화 ‘써니’가 40~50대 주부들의 여고생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영화 ‘친구’가 중년의 남성들의 추억을 되살렸다면, ‘써니’는 중년 여성의 가슴에 묵은 수채화 같은 기억들을 하나 둘씩 끄집어 내고 있다.

영화 시너지 효과인지는 몰라도 최근들어서 여고 동창회 모임이 부쩍 많아졌음을 주위에서 볼 수 있다.

한 커뮤니티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고 동창회 모임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은 “너 왜 이렇게 나이 들어 보이니!”가 꼽힐정도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어 “자식은 어느 학교 들어갔니?”, “남편은 뭐하니!” 등 친구간 가족 비교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은 앞선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 역시 ‘늙어보인다’일 것이다.

최근 뜨고 있는 동안, ‘꽃중년’이란 말처럼 얼굴 주름을 없애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일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압구정 수성형외과 유정원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유 원장은 “여고생 시절 탱탱한 피부에서 결혼과 함께 출산, 육아 등을 겪다보면 얼굴에 주름은 자연스럽게 찾아오기 마련이다”면서 “최근 의술의 발달로 나이가 들어보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주름은 간단한 성형시술과 꾸준한 관리로 개선, 10년 이상 젊게 보일 수 있게해 ‘노안’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 주름을 없애는 가장 간단한 시술로 보톡스와 필러를 꼽으면서 다만, 40~50대 중년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되는 현상(눈꺼풀이 처지거나 눈 밑이 볼록해짐) 개선을 위해 하안검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특히 눈가의 전제적인 주름을 없애는 성형수술로는 다목적 상안검 수술을 권했다.

유 원장은 “다목적 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늘어져 상안검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 중 눈썹이 처져 상안검 수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람, 내 천자 미간 주름까지 한 번에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며 “이 수술을 통하면 국소마취, 최소 절개만으로도 노화로 인해 처진 눈꺼풀, 눈썹 처짐, 미간 주름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