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드라마 ‘시티헌터’에 등장하는 ‘벨로스터’가 드라마 인기와 함께 계약 문의가 급증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주인공 이민호의 이용 차량으로 벨로스터를 등장시키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벨로스터만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25일 드라마 시티헌터의 첫 방영 후 벨로스터 일 평균 계약대수가 140여대에 이른다.

특히 드라마 방영 전 대비 계약대수가 약 50% 이상 증가하는 등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6월 1일 방송분에서 주인공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신 장면에 벨로스터가 등장한 직후 벨로스터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 되는 한편, 마이크로 사이트 일 방문자 수가 10만명 수준으로 6배 이상 급증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드라마 초반에 자주 등장했던 ‘블루오션’ 칼라의 계약과 현장문의가 급증하는 등 드라마의 인기 상승이 벨로스터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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