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룽투코리아의 대표게임 ‘검과마법’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지난달 30일 중국 유이게임(Uegame)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 ‘검과마법’을 일본 아마존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아마존 앱스토어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오픈 마켓이다. 검과마법은 PC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방대한 콘텐츠, 판타지 풍 3D 그래픽, 뛰어난 타격감 등을 내세워 일본에서는 ‘드래고니안 사가(ドラゴニアンサー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검과마법은 지난 2016년 룽투코리아에서 국내 퍼블리싱을 진행하여 출시 40일만에 누적다운로드 300만건 돌파, 구글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일본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일본 게이머들에게 ‘검과마법’의 세계관과 게임성이 잘 어필 될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언어에 집중한 현지화를 진행하고 연기력이 보장된 현지 유명 성우를 기용했다. 드래고니안 사가(검과마법 일본 서비스명)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 개척 및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과마법은 일본 아마존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12월 중 현지 구글·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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