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경부고속철도 동대에서 부산 간 2단계 구간 선로전환기 장애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위한 민간조사단을 구성했다.

광운대학교 이기서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KTX 2단계 구간 선로전환기 민간조사단은 유압, 기계, 안전, 신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선로전환기 정비방안 적정성, 문제점을 조사해 발표할 계획이다.

KTX 2단계 구간은 지난해 11월 개통한 이래, 신경주역 4개소, 울산역 4개소에서 선로전환기 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따라서 철도시설공단은 철도공사, 감리단, 시공사 등과 함께 3차례 일제점검을 실시해 현재 울산역 4개소는 이미 정비를 완료했고 신경주역 4개소도 오는 6월 15일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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