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9일 제10차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주택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하반기 주택 재 개발,건축 정비사업 대책을 논의 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9일 주택정책관 주재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주택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논의에서 올 하반기 이사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중소형 주택공급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제도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수도권 지자체와 인식을 공유하고,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 국토부는 최저주거면적 기준 상향조정에 따른 미달가구 감축 및 임대주택 공급활성화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임대주택 매입사업 등에 대해 지자체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한 주요 내용은 ▲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택건설 촉진 및 재개발 ▲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 저소득·서민층 주거안정 사업 적극 추진 ▲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 ▲ LH 기반시설 설치관련 지속 협조 등이다.

한편, 주택정책협의회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주택정책 수행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1월부터 이번 회의까지 총 10차례 회의를 통해 지자체가 건의한 총 180건 중 66건(37%)에 대해 제도 개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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