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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아이크래프트(052460)는 인터넷 백본망을 구성하는 대용량 라우터 및 스위치를 유통 및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는 위변조방지 솔루션 브랜드세이퍼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크래프트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422억원, 영업적자 31억원을 기록해 올해까지는 주춤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도 5G 상용화로 대용량 라우터 판매 및 유지보수 매출 상승, 신규 사업 브랜드 세이퍼 수익성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아이크래프는 약 2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 구조도 양호하다.

신규 사업 브랜드세이퍼는 전용 리더기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정품 여부를 확인해주는 보안 태그 및 솔루션 사업이다.

솔루션은 GPS 기능을 활용해 모조품 판별뿐만 아니라 생산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어 기술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며 향후 다른 업종으로의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수익성보다는 시장 레퍼런스 구축과 외형 성장에 매진해왔다.

브랜드세이퍼 매출은 2015년 12억, 2016년 45억, 2017년 89억원으로 지속 성장해왔으나 수익성은 부진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폐공사와의 협업이 종료되며 자체 브랜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따라서 내년부터는 수익성 정상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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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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