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아세아시멘트(183190)는 올해 1월 인수가격 약 3800억원(한라시멘트 차입금 4000억원 제외)에 한라시멘트 지분 100%을 인수했다.

아세아+한라의 국내 시멘트 시장 점유율은 2016년 기준 기존 7%에서 19% 수준으로 상승하며 Big3 체재에 합류했다.

아세아시멘트의 시멘트 매출은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6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옥계공장을 보유한 한라시멘트 인수로 아세아시멘트는 기존 내륙사에서 해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수출확대 용이 등 해안사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아세아시멘트의 올해 4분기 연결 실적은 한라시멘트 실적 편입 효과로 매출액 2120억원(+87.0%,YoY), 영업이익 253억원(+127.4%,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한라시멘트 인수 이후 일부 양사 간 업무권역 중첩, 인수 초기단계 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9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한라시멘트 인수 이후 영업 안정화에 따라 아세아시멘트 별도 출하 둔화 요인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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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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